4일 KBS에 따르면 이영표는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FC서울과 전북현대 경기의 중계를 맡아 해설위원 복귀를 알린다.
앞서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KBS 중계석을 떠난 이후엔 강원FC 대표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5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하는 이영표는 이달 시작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7월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중계를 책임진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펼쳐지는 파리 올림픽 때도 KBS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영표는 “축구 팬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팬층의 성별도 균형을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세대의 축구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낀다. 대표팀의 축구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