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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은 이날 첫 곡으로 미발매곡인 ‘어떤 밤에‘를 선보이며 공연의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작년 여름부터 공연을 계속 해오고 있다. 한 해의 시작에 귀한 시간을 마련하여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섯 번째 소극장 콘서트에 발걸음 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에서 그는 정규앨범 1집 수록곡 ‘우리 사이에’와 지난 2019년 발매한 싱글 ’너의 모습’을 열창했다. 이후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직접 쓴 손글씨가 적힌 책갈피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곽진언은 “잘쓰는 글은 아니지만 짤막하게 나마 마음을 담아봤다. 나중에 보게 되시면 공연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진언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 ‘Op.6’는 지난 2022년 5월 첫 공연 ‘Op.1’을 시작으로 지난 14~15일 ‘Op.6’까지 총 16회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숨소리까지 교감하는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