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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많은 분 축복 속 결혼…행복 가득한 삶 살게요"

장병호 기자I 2022.10.24 09:51:42

'피겨퀸' 김연아와 22일 웨딩 마치
SNS 통해 팬들에 감사인사 전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겨퀸’ 김연아(32)와 결혼한 성악가 고우림(27)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피겨퀸’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웨딩화보. (사진=올댓스포츠)
고우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큰 축복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피겨스타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 광고로 활동하고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현재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 또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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