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SBS·MBC, 수목극 격돌..‘저스티스’ 승기 잡았다

정준화 기자I 2019.07.18 09:21:31
(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KBS2, SBS, MBC가 일제히 수목극 첫 방송을 내보낸 가운데, KBS2 ‘저스티스’가 시청률 수치에서 근소하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 된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2회는 각각 6.1%, 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4%와 6%를 기록했고, SBS ‘닥터 탐정’은 4.6%, 5.7%에 그쳤다.

2회 시청률부터는 세 드라마가 1%p 수준의 차이로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라 추후 분위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 드라마는 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고,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