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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안타…탬파베이 4연승

임정우 기자I 2019.07.03 12:24:22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6(241타수 64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6회말까지 침묵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최지만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지미 야카보니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작성했다. 그는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6-3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50승 36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은 7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고 1실점으로 막으며 9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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