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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2도움 원맨쇼' 바르셀로나, 리옹 꺾고 챔스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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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3.14 09:15:32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올림피크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혼자 4골을 기여한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원맨쇼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0일 1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5-1로 리옹을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남은 팀이 됐다.

메시의 존재감이 확실히 빛난 경기였다. 전날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해트트릭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것에 자극받은 메시도 이날 2골 2도움 등 혼자 4골에 관여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메시는 전반 1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재치있는 파넨카 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 골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추가골을 터뜨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리옹의 루카 투사르에게 1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메시의 엄청난 질주가 시작됐다.

메시는 후반 33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침투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한 뒤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36분 헤라르드 피케의 추가골과 후반 41분 우스만 뎀벨레의 쐐기골을 잇따라 어시스트해 5-1 대승을 이끌었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리버풀(잉글랜드)의 16강 2차전에서는 원정에 나선 리버풀이 사데오 마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홈경기에서 뮌헨과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이날 원정 승리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까지 8강에 합류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팀이 모두 잔류하는 기록을 세웠다. 뮌헨 소속의 한국인 기대주 정우영은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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