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한 잔의 짜릿함, 야식특집-맥주’ 편으로 꾸며져, 배우 소이현, 래퍼 넉살, 14년 경력의 여성 브루마스터 김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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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임신을 하고 술을 먹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제가 만삭일 때 남편이 옆에서 맥주를 굉장히 맛있게 마셔서 뺏어먹고 싶기도 하고 얄미웠다. 어쩔 수 없이 남편 몰래 맥주 냄새만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아이를 낳고 수유를 끝낸 뒤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 맥주였다”면서, “거의 1년 만에 마셨는데, 마치 어제 마신 것처럼 혀가 기억하는 맛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