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강경헌이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경헌은 9일 이데일리에 “사실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는 처음이라, 걱정이 있었는데 오히려 스튜디오 안에서 하는 촬영보다 덜 떨리더라”며 “무엇보다 새 친구였던 나를 반갑게 반겨주신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강경헌은 첫 출연이 무색한 ‘예능감’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편집이 좋았다”며 웃었다. 그는 “워낙 언니·오빠들이 호응을 잘 해주신 것이지, 사실 예능감은 전혀 없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강·경·헌’ 이라는 이름 세글자는 그가 오랜 경력의 다작 배우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생소한 게 사실.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에서도 ‘아마 제 이름은 잘 모르실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제 방송을 보고 지금 일어났는데, 제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는지도 몰랐다”며 “이름 세글자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그는 “‘불타는 청춘’은 참 따듯하고 정겨운 프로그램이다. 제작진과 멤버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경헌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반색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분 1, 2부는 각각 전국 기준 6.7%,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륵한 5.6%, 6.0% 보다 각각 무려 1.1%P 상승한 수치다. 또한 9일 오전 현재 ‘강경헌’, ‘불타는 청춘’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