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는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나는 점점 사라지는 별과도 같아 어두 컴컴한 밤하늘 속엔 항상 빛나는 별들, 그 수많은 별 사이엔 가려진 별들도 존재하는 법”이라며 “그런 별이 되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가 원하는 것들을 참아가면서 얼마나 힘들었거늘 그 노력이 사라진다니 세상이 참 싫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준희는 또 다른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학교에서 약하다거나 작다거나 못생겼다거나 아무런 이유없이 당해야 했던 아이들 ,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괴롭힘을 당하고 밟히고 맞고 지내온 것에 대해 어른들은 니가 잘못한것이 있으니 그렇겠지 하시는데 이게 과연 아이들의 잘못일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런 아이들을 보듬어 주지 못하고 바쁘단 핑계로 나몰라라하는 어른들의 잘못도 있는거 아닐까요? 위로의 한마디라도 전해주세요 잠깐이라도 힘을 낼수있게.”라고 당부했다.
최준희는 최근 SNS에 래퍼 스윙스의 과거 가사 논란에 대한 심경글을 남겼다. 스윙스는 지난 2010년 발표한 앨범 ‘자아’ 수록곡 ‘불편한 진실’ 가사로 고인이 된 최진실과 두 자녀를 모욕했다는 논란을 초래했다. 논란이 재점화되자 스윙스는 최준희를 직접 만나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