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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현장을 가다]③8인의 '우리동네 배구단', 선수소개

이정현 기자I 2016.03.03 08:18:34
방송인 강호동, 배우 이재윤, 가수 강남, 조타, 배우 조동혁, 학진, 오타니 료헤이, 오만석이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강호동, 정신적 지주(방송인 182cm 105kg)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큰 형님이다. 2013년 첫 방송 된 이후 150회 방송 동안 팀을 이끌어 왔다. 씨름 선수 출신의 장점을 살린 기합과 체력이 장점이다. 육중한 몸은 날렵함을 요구하는 배구에 적절치 않아 보이나 에너지 넘치는 파이팅으로 만회한다. 배구편에서는 후방에서 경기의 큰 흐름을 읽는다.

△오만석, 구기와 입담의 제왕(배우 175cm 68kg)

오만석은 구기종목에 관해서라면 연예계 최강자다. 현재 활동 중인 운동 모임만 해도 야구와 축구 등 3개에 이른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하루종일 운동장에 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스포츠광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족구 팬과 탁구 편에 출연했다. “공이 있는 곳에 내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만만하다. 방송에서는 만만찮은 예능감도 자랑할 예정이다.

△조동혁, 불타는 승부욕 대장(배우 182cm 72kg)

보기만 해도 강인해 보인다. 다부진 몸매와 체력, 승부욕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연예인 야구단을 비롯해 골프, 탁구,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잘 알려졌다. 중학교 2학년 때 1년간 정구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공으로 네트를 넘기는 스포츠는 무엇이든 자신있다”고 자신했다. 총지휘를 맡은 김세진 감독의 총애를 받는 다크호스다.

△오타니 료헤이, 오사카 대표선수(배우 180cm 70kg)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에서 지내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해 10년 동안 코트 위에서 살았다. 오사카 대표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가졌다. 한국으로 온 이후에도 배구 동호회 활동 등으로 한국의 현역, 은퇴선수 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에게도 인정받는 실력이다.

△이재윤, 육탄돌격(배우 186cm 76kg)

이재윤은 타고난 체력을 자랑한다. 2012년 주짓수를 시작으로 5년째 몸을 단련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에서 보여준 막강한 체력을 배구에서 어떻게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캐나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배구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수영과 유도에 이어 배구가 ‘우리동네 예체능’ 세 번째 출연이다.

△강남, 현장의 엔도르핀(가수 177cm 64kg)

강남의 장점은 역시 유쾌함이다. 오만석과 함께 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배구는 하와이 유학시절 비치발리볼을 배운 게 경력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제작 소식을 듣자마자 출연의사를 밝힐 정도로 자신만만하다. 최근 체중이 10kg 가까이 불어 배구로 다이어트도 기대 중이다.

△학진, 믿음직한 에이스(배우 187cm 74kg)

신인배우 학진 역시 숨겨진 에이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배구 선수로 살았다. 포지션은 레프트 공격수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왼쪽을 굳건히 지킨다. 2006 춘계전국남여중고배구대회 중등부 1위, 2007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고등부 2위, 2008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고등부 3위, 2010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2위 등 전적이 화려하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다.

△조타, 유도 이어 배구도?(가수 177cm 63kg)

조타는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에서의 기세를 배구 편으로 잇는다. 체육 중학교, 고등학교 출신이다. 천부적인 운동신경으로 높이뛰기, 뜀틀 등 기초체력에서 따라올 자가 많지 않다. 차세대 체육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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