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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바로, 박영규에 "나도 크면 박태훈?" 걱정의 눈물

연예팀 기자I 2015.05.08 09:20:36
MBC ‘앵그리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바로가 부친 박영규에게 울분을 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마지막회에서는 홍상복(박영규 분)의 계속되어온 악행에 눈물을 보이는 홍상태(바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정에서 도정우(김태훈 분)는 아버지 강수찬(박근형 분)의 비리를 밝히는 증인으로 출석했고 죽은 어머니와 강수찬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 “날 이런 괴물로 만든 건 바로 당신이다”라고 일침을 했다. 이에 이성을 잃은 강수찬은 “너를 벌써 죽였어야 했다”며 그 동안 숨겨왔던 추악한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홍상태(바로 분)는 홍상복에게 “저도 크면 도정우 선생처럼 되는 거냐. 그러게 제대로 살지 그랬냐. 저 두 사람 보면 아버지와 저의 미래 같아서 무섭다”고 눈물로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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