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여자야구연맹은 21일 오후 CMS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6월말 김을동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정진구부회장을 4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신임 정진구회장은(1948년생) 성남고, 단국대를 거쳐 육군과 기업은행에서 중견수로 활약했으며, OB, 태평양, 현대야구단 프런트에서 근무하며, 아마야구와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후로 현대해상 계열사대표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신의개발 대표이사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정회장은 한국여자야구연맹의 창립(2006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자야구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은종, 김세인 감사의 연임을 가결하였고 2014년도 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특히 2016년 기장군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대비한 조직위원회 가동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기존정관도 상급단체 규정에 부합하도록 새로이 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