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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한재석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퀴즈왕'(감독 장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재석은 "우연한 계기에 장진 감독님과 의기투합하게 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퀴즈왕'은 오로지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평범한 인물들이 당첨금 133억원이 걸린 퀴즈쇼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영화.
극중 한재석은 떼인 돈을 받아주는 '해결사'로 협박과 사기 기술로 퀴즈쇼 진출 준비를 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한재석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한 캐릭터인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좀 묻어가지 않았나란 생각도 든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잘 되면 코믹한 캐릭터로 계속 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연기를 무척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무척 편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영화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9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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