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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빅뱅 리더 G드래곤이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일본 그룹 윈즈의 새 싱글이 오리콘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한 윈즈 '레인 이즈 폴린'(Rain Is Fallin')은 9504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레인 이즈 폴린'은 G드래곤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레인 이즈 폴린'은 니혼TV의 '에가와 X 호리오의 슈퍼 우루구스' 테마송으로 쓰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가수의 공동 작업은 평소 빅뱅에 관심을 보이던 윈즈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윈즈의 보컬 케이타는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빅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지난 해 열린 빅뱅의 첫 일본 투어 ‘2008 스탠드 업'(2008 Stand Up)을 관람하기도 하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윈즈 새 싱글 랩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G드래곤은 오는 17일 NHK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재팬'에 윈즈와 함께 출연해 첫 무대를 꾸민다.
한편, G 드래곤은 오는 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9'에 시상자로 참석해 현지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