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민정은 1500m 준준결승에선 2분 26초 397의 기록으로 2분 26초 611로 들어온 라이벌 킴 부탱(캐나다)을 제쳤다.
최민정은 12일 여자 1000m와 13일 여자 500m, 1500m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같은 날 여자 500m 2차 예선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도 6조 3위에 그쳤지만, 기록 순위로 준준결승 막차를 탔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도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노도희(화성시청)도 3조 2위로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새로운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은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과 모두 1차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뒤, 2차 예선에서도 각각 조 1위, 2위,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5000m 계주에선 신동민, 이정민(성남시청), 이준서(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이 준준결승 4조에서 6분 52초 871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 53초 050)를 제치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혼성 2000m 계주는 결승에 안착했다. 임종언, 이정민, 최민정, 김길리는 준결승 2조에서 2분 37초 535를 기록해 캐나다(2분 37초 929)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임종언은 이번 대회가 첫 성인 국제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네 차례 열리며 이 성적을 모두 합산해 국가별로 종목당 최대 세 장씩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