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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4일부터 울산-KBO 가을리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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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10.09 13:51:54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전
호주·일본·중국 팀까지 총 11개 팀 격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울산-KBO 가을(Fall)리그가 14일부터 시작한다.

사진=KBO
지난해 시작한 울산-KBO 가을리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팀도 참가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국내에서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고양 히어로즈, 독립 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이 참가한다. 해외 팀은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 리그 선발팀, 중국 장쑤 휴즈홀쓰가 참가한다.

국내외 총 11개 팀은 오는 14일 11월 1일까지 울산 문수구장과 김해 상동구장, 창원 마산구장,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약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울산-KBO 가을리그는 팀당 13경기씩 예선 65경기를 치르며, 결선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팀에는 2000만 원, 준우승 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울산 문수구장의 주요 경기는 tvN 스포츠, KBO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엔트리 없이 진행된다. 지난 9월 개최된 2026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예비 일이 있는 경기 외에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KBO는 대회 기간 울산 지역 리틀 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클리닉을 개최하고 해외 팀은 지역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해 울산-KBO 가을리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올해 리그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팀과 유망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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