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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돼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원태인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선수로선 2015년 차우찬 이후 5번째다. 시상은 오는 13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페어플레이상 2001년 제정...삼성 선수로서 역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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