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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SG는 경기 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000석)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며 올시즌 여덟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로써 SSG는 올시즌 누적 관중 108만6014명을 기록, 종전 기록인 2012년 106만9929명을 뛰어 넘어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12년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10일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 기록 달성에 이어 또 하나의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SSG는 이번 신기록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먼저 야구장을 찾는 젊은 팬층이 증가하면서 야구 관람 문화가 달라진 만큼, SSG는 응원문화, 이벤트, 굿즈 상품, 식음료 매장 등 여러 요소에서 이들의 트렌디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해왔다.
이와 함께 야구 관람이라는 야구장의 본연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좌석, 주차, 시설, 위생 등 야구장의 편의 시설을 개선했다. 이는 인천 야구 역사상 전례 없었던 인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
SSG 마케팅팀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던 신기록이다”며 “그 열정에 보답하고자 잔여 경기와 내년 시즌에도 세상에 없었던 관람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SSG는 올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아준 수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100만 관중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