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세이온미디어는 “김비주가 ‘오아시스’에 채하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비주가 연기하는 채하연은 이두학(장동윤)을 돕는 조력자 캐릭터다. 재일동포 거물 사업가의 손녀로, 어리지만 이재에 밝은 당찬 사업가다.
1997년생인 김비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중이다. 2020년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으로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KBS 2TV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출연했다.
김비주는 “‘오아시스’에서 전문 경제 용어로 대사를 해야 하는 인텔리 여성 사업가 역할을 맡았다.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