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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9일 “양현준을 7월 ‘레모나 이들의 영플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맹’)이 경남제약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현준은 7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전부 출장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전반 1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3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정협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까지 추가했다.
이날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개인 통산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현준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지난 4월과 6, 7월까지 더해 올 시즌 세 번째다. 2021년 8월 신설 이후 개인 통산 최다 수상이다.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현준의 시상식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영플레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가운데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이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