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연기 '팔색조 열연'

김가영 기자I 2022.05.18 09:40:10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환혼’ 이재욱의 첫 촬영 스틸이 오픈됐다.

오는 6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역을 맡았다. 장욱은 온 나라 사람들이 다 떠드는 막장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련의 도련님. 인생의 불만을 골질로 풀다가 얼결에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정소민 분)을 만나게 되면서 제대로 된 운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이재욱은 장씨집안 도련님답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곧은 자세, 진중한 표정까지, 고상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출생과 동시에 갖게된 육체적 결함으로 인해 술법을 할 수 없는 비운의 도련님 장욱은, 겉보기와는 달리 삐딱하고 불량한 속내를 가진 인물이라고 하여 비밀 스승 정소민(무덕이 역)과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tvN ‘환혼’ 제작진은 “이재욱은 겉으로는 고상한 명문가 도련님이지만 속으로는 불 같은 악동 기질이 있는 장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며 “강인한 남성미에서 개구진 소년미까지 두루 선보일 이재욱의 팔색조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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