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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후반기 무패 단독선두 질주

이석무 기자I 2021.11.04 10:14:06
PBA팀리그 후반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신한금융투자. 사진=PBA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에서 후반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신한금융투자가 휴온스와 무승부를 기록, 단독 1위를 지켰다.

신한금융투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4라운드 6일차 경기서 휴온스와 세트스코어 3-3으로 비겼다.

신한금융투자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조건휘-오성욱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기혁을 상대로 15-14(6이닝),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2, 3세트서 김가영, 신정주가 김세연과 팔라존에 패해 역전을 허용했다. 3세트 남자단식 신정주는 팔라존과의 경기에서 첫 이닝서 하이런 10점을 몰아쳐 10-0으로 앞섰지만 이후 팔라존에게 3이닝 하이런 13점을 허용해 5이닝만에 13-15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신한금융투자는 4세트 혼성복식에서 마민캄(베트남)-김가영이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최혜미를 15-3(11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5세트 마민캄이 김봉철을 15-11(14이닝) 물리쳐 세트스코어 3-2로 앞섰다. 하지만 6세트서 조건휘가 호프만에 4-11(5이닝)으로 패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김현우의 2승 활약에 힘입어 TS샴푸를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무패행진을 달리던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크라운해태에 후기리그 첫 패배를 안기며 4위에 자리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네 세트를 따내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 5세트 남자단식에 출전한 강민구는 첫 이닝에 15점 ‘퍼펙트 큐’를 완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경기 결과 신한금융투자(3승3무 승점12)가 1위, 크라운해태(3승2무1패 승점11)가 2위, NH농협카드(3승1무2패 승점10)는 3위에 올랐다. 이어 웰컴저축은행(2승3무1패 승점9)이 4위, 블루원리조트(2승2무2패 승점8)와 SK렌터카(2승2무2패 승점8)가 공동 5위에 올랐다. 휴온스(1승3무2패 승점6)는 7위, TS샴푸(6패)는 8위에 자리했다.

팀리그 후기리그 첫 번째 라운드인 4라운드 마지막 날인 7일차(4일)에는 오후 1시 휴온스와 크라운해태의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신한금융투자-블루원리조트, 저녁 7시 SK렌터카-TS샴푸, 밤 11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의 경기가 열린다.

웰컴저축은행 2021~22 PBA 팀리그 4라운드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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