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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가 어린 시절 만났던 기적 같은 인연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서로가 운명의 사랑임을 확인했다.
주영도는 강다정의 위로 속에 엄마의 납골당 안치단을 찾아 형의 죽음 이후 자신을 외면한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이때 주영도가 강다정이 만든 들꽃 돌멩이 울타리를 발견하면서, 강다정이 어린 시절 그 첫사랑이었을 깨달았다.
이와 관련해 서현진과 김동욱의 더 진해진 애정 행각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강다정과 주영도가 은하철도의 카페에서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이다. 강다정이 크림이 묻은 크로플을 먹여주려 주영도에게 내밀자 주영도는 입을 조그맣게 벌리며 애교를 부린다. 귀여운 모습에 강다정이 웃음을 머금고 다시 시도하자 주영도가 얼른 받아먹으며 환하게 웃어 보인다.
제작진은 “서현진과 김동욱의 천연덕스러운 닭살 열연에 현장에서는 연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며 “유난히 돈독하고 친밀한 서현진과 김동욱으로 인해 더욱 생생하게 표현된 도다 커플의 ‘초달달 애정 행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5회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