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 상' 만든 정용진 SSG구단주...계속되는 파격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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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1.04.06 09:21:27
정용진 SSG랜더스 구단주가 개막전 승리를 이끈 수훈선수 최주환에게 선물한 ‘용진이형 상’. 사진=최주환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파격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인수 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이벤트를 펼쳐 화제를 일으키는 정용진 구단주는 아예 자신의 이름을 딴 ‘용진이형 상’까지 만들었다. 이는 승리한 경기에서 최고의 수훈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일종의 ‘데일리 MVP’같은 의미다.

최주환은 6일 자신의 SNS에 정용진 구단주가 보내온 한우와 상장을 공개한 뒤 “생각지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너무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홈런 2방씩 때리며 SSG의 5-3 승리를 이끈 최주환과 최정을 ‘용진이형 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상장과 한우를 선물했다. 최주환은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최정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 상장에는 “위 선수는 2021년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SSG 랜더스 창단 첫 승리를 견인하였기에 ‘용진이형 상’을 수여하고 매우 매우 칭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정용진 구단주는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한 뒤부토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하는 등 구단 마케팅 활동 전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롯데는) 본업 등 가치 있는 것을 서로 연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걔네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유통라이벌인 롯데를 직접적으로 도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전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SSG랜더스 필드를 방문해 구장 시설과 구장에 입점한 매장들을 직접 점검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경기 시작 후에는 스카이박스가 아닌 일반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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