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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 SK 투수 킹엄 영입...대만리그 출신 카펜터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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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0.11.29 13:26:04
닉 킹엄. 사진=AFPBBNews
라이언 카펜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 시즌 SK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외국인투수 닉 킹업(28)을 영입했다. 또한 대만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좌완투수 라이언 카펜터(30)와도 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내년 시즌 외국인 투수로 킹엄과 카펜터(30)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킹엄의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다. 카펜터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킹엄은 196cm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이터형 선발투수다. 포심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커터, 싱커,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킹엄은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 143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선발투수로서 많은 경험을 갖춘 만큼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킹엄은 2020시즌 SK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시즌 중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구단 관계자는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펜터는 지난 시즌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좌완투수다. 196cm 장신으로 빠른공 외에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통산 15경기(14선발)에 나와 2승 8패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는 185(158선발)경기, CPBL는 25경기(24선발)에 등판했다. CPBL에선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냈다.

구단 관계자는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 팀의 좌완 선발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은 물론 킹엄과 함께 이닝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지난 해 활약한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기로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시즌 중 일찌감치 퇴출시켰고 또 다른 외국인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스 역시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타자는 팀의 뎁스 상황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디”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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