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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들 중에서도 배우 이영애가 주인공을 맡았던 사극 ‘대장금’은 수라간 궁녀에서 의녀로 성장한 장금의 일대기를 담아 흥미를 모았다. ‘대장금’은 시청률 약 60%를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전현무는 “이 드라마 ‘대장금’에 반전이 있다”고 말하며, 장금이와 궁녀들의 일터 수라간에는 사실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많았다는 기록을 이야기했다. 드라마 속 장금이가 왕의 음식을 만들곤 했던 궁중 부엌 수라간엔 왜 남자들이 많았던 것일지, 드라마와는 다른 반전 역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설민석은 드라마 속 장금이의 두 번째 직업 의녀에 대해 “사실 의녀는 조선시대가 낳은 독특한 직업”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조선에서 의녀라는 직업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