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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길에게 “넌 특이한 걸 워낙 좋아하잖아”라며 평범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시작했고, 최근 가수 비의 ‘깡’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길은 최근 신드롬이 불고 있는 비의 노래 ‘깡’을 작사, 작곡가했다.
오 작가는 “(‘깡’이) 3년이 지나서 이제 뜬 것 아냐”라고 했고 길은 “난 모르겠다”며 슬쩍 자리를 피했다.
이후 이에 대해 길은 “갑자기 저 얘길 해서 되게 무안했고, 저는 제가 만든 음악 얘기를 할 때 제일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오 작가가 대량 ‘뽁뽁이’(에어캡)까지 들고 나타나면서 결국 ‘깡’ 가족사진이 실행됐다.
오 작가는 “‘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뽕’”이라며 ‘뽁뽁이’를 근육처럼 넣으라고 지시했다. 이어 20개월 하음이는 ‘뽕’을 넣고 춤을 춰 ‘리틀 비’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