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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클리블랜드전 3출루 2득점 맹활약…타율 0.242

임정우 기자I 2019.03.22 09:12:41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 미국프로야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42(33타수 8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 노마르 마자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우완 마이크 클리빈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냈고 3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8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좌월 3점포로 홈을 밟았고 시범경기 득점은 6개로 늘었다.

경기는 텍사스의 7-3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는 1회초 2점을 먼저 내줬지만 2회부터 5회까지 꾸준하게 득점을 쌓은 뒤 8회 3점을 더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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