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X소니 ‘스파이더맨’ 첫날 55만명 가뿐하게 1위

박미애 기자I 2017.07.06 08:53:54
‘스파이더맨:홈커밍’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블(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의 합작품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 첫날 가뿐하게 1위로 출발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일 스크린 1703개에서 55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이은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리부트 영화다. 스파이더맨은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부터 소니에서 소유권을 가졌는데 어벤져스 군단의 분열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에 편입됐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마블과 소니픽쳐스의 합작품으로 마블에서 내놓은 스파이더맨 리부트 영화라는 점에서 전작들과 차별점을 가진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이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보다 더 어린 15세의 중학생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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