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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덴마크 브뢴비에 새 둥지

조희찬 기자I 2016.09.13 08:59:09
윤석영(사진=브뢴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윤석영(26)이 덴마크 프로축구 브뢴비IF에 새둥지를 틀었다.

브뢴비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부터 테스트를 받아온 윤석영과 계약했다. 등번호는 2번”이라며 “계약은 올해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윤석영은 2013년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 5월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찰턴 애슬레틱(잉글랜드)에서 뛰었지만 영국의 강화된 취업허가서 규정 때문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야 했다.

윤석영은 “브뢴비와 계약하게 돼 자랑스럽다.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뢴비는 1964년 창단한 후 덴마크 리그에서 통산 10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팀이다.

윤석영은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며 태극마크도 다시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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