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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vs 피끓는 청춘', 20대 배우들의 관객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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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4.01.24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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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와 피끓는 청춘.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대 배우들의 활약이 스크린을 수놓고 있다.

22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영화 ‘피끓는 청춘’과 ‘수상한 그녀’가 관객 사이에서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개봉 직후 우위를 선점했던 ‘피끓는 청춘’은 다음 날 ‘수상한 그녀’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23일 하루동안 585개 스크린에서 총 13만 811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1만 2930명이다. ‘피 끓는 청춘’은 23일 603개의 스크린에서 13만 5785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1215명이다.

이 두 영화의 선전에선 20대 배우들의 활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수상한 그녀’는 배우 나문희의 영혼이 깃든 20대 꽃처녀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 심은경이 버티고 있고 ‘피끓는 청춘’에는 제목에 어울리는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이세영 등 젊은 친구들이 포진돼 있다. 그 동안 배우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과 공유 주연의 ‘용의자’, 전도연 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 등 30~50대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것과 달리 올 초 스크린은 20대 배우들의 전쟁으로 구도가 바뀐 분위기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가족끼리의 사랑 등 깊이 있는 감정선을 건드리고 있는 두 작품은 각기 다른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아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으로 누적관객수 188만 2862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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