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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임성민 전 KBS 아나운서(42)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임성민은 오는 10월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대학교수인 A씨(44)와 화촉을 밝힌다. 임성민의 예비신랑은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로 S대학에 재직중이며 1m90cm가 넘는 훤칠한 키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민은 예비 신랑과 지난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올초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 날짜를 잡았다.
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임성민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지만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1년까지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그러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연기자로 전업, 드라마 `강남 엄마 따라잡기`, `외과의사 봉달희`, `동이` 등과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