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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용병 브라이언 고든 영입..12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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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별 기자I 2011.07.09 14:50:07
▲ 새용병 브라이언 고든.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와이번스가 새 용병 브라이언 고든을 영입했다.

SK와이번스는 9일 외국인 우완투수 짐 매그레인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하고, 대신 메이저리그 출신 브라이언 고든(Brian Gordon, 32세)을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0만달러(총액 2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든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 구속 140km/h후반대의 직구와 커브,포크볼,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로 평가되며 기존의 게리 글로버와 함께 SK와이번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은 1997년 미국 마이너리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에서 데뷔, 2006시즌까지 외야수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 명 투수 출신인 놀란 라이언의 조언으로 2007시즌부터 투수로 전향했다. 고든의 투수 성적은 마이너리그 통산 169경기 25승13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07, 메이저리그 통산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4.47이다.

올 시즌 고든은 트리플A팀인 르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Lehigh Valley IronPigs:필라델피아 산하)에서 5승 무패(평균자책점 1.12)로 활동하다 바톨로 콜론의 부상으로 선발투수 공백이 생긴 뉴욕 양키스로 올해 6월14일 이적했다.

고든은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선발로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6월16일 vs 텍사스 레인저스 5.1이닝 2실점 2자책. 6월 22일 vs 신시내티 레즈 5이닝 4실점 4자책)

그러다 7월 2일 바톨로 콜론이 복귀함에 따라 고든은 다시 마이너리그(스크랜튼 윌키스 배어: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로 내려갔고, 선발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고든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83으로 우수하다.

한편 고든은 12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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