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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글러브`,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장서윤 기자I 2011.01.21 07:46:27
▲ 영화 `글러브`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글러브'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러브`는 개봉 첫날인 20일 6만 970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만 344명으로 이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의 1승 도전기를 다룬 이 작품은 정재영 유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선 데 이어 김혜성 장기범 등이 야구부원으로 활약하며 열연을 펼쳤다.

앞서 '글러브'는 개봉 전 줄곧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 중 가장 큰 복병으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글러브'에 이어 '메가마인드'는 같은 날 2만 6746명, 누적 관객 수 48만 5560명으로 2위로 하락했다.

이어 3위는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헬로우 고스트' 4위는 외화 '러브 앤 드럭스'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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