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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엄태웅이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 촬영장에 한류 열풍이 거세다.
지난 6일 엄태웅을 응원하러 온 150명의 일본팬이 촬영 현장을 방문, 스태프에 식사와 간식을 선물해 일본에서의 엄태웅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특히 일본팬들은 일본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닥터 챔프`를 대부분 시청하고 있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닥터 챔프` 연출자 박형기 PD는 "엄태웅이 일본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엄태웅은 `닥터 챔프`에서 까탈스럽지만 속정이 깊은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이도욱 역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저는 엄태웅은 옛 애인 강희영(차예련 분)과 태릉선수촌 주치의인 김연우(김소연 분) 사이에서 멜로를 엮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