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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박신양이 활동재개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박신양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로 지난 2008년 SBS 드라마'바람의 화원'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사랑의 리퀘스트'를 연출하는 장현석 PD는 "지난 8일께부터 박신양이 제작진과 함께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떠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번 주말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박신양의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은 오는 6월부터 한국 전쟁 60주년 특집 '2010 희망로드 대장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전쟁 당시 남한을 도왔던 UN 참전국 중 어려움에 처한 10개국을 선정해 국내 연예인이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획이다.
장 PD는 "지난 3월께 박신양과 섭외를 위한 접촉을 했다"며 "박신양이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신양이 시에라리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오는 7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박신양 외에 전광렬이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를 찾았고 오는 5월에는 유승호가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박신양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쩐의 전쟁'제작사와 출연료 문제로 소송을 벌이다 지난 3월 말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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