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김장훈이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씨를 도와 또 한 번 국위선양에 나선다.
서씨가 미국 3대 유력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동해 전면 광고를 싣는데 김장훈이 전액 후원한 것.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전면 광고가 실리며 이후 월스트리트, 뉴욕타임스 순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공개된 광고시안에는 지난 7월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한반도 관련 기사에서 'Sea of Japan'으로 표기된 사항에 대해 'East Sea'가 옳다고 지적하는 그림이 선명하게 게재돼 있다.
또 광고 하단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지난 2천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해'로 불려왔고 동해상에 존재하는 독도 또한 한국의 영토로 인정 받았다"며 "이 사실은 누구도 바꿀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장훈은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서경덕 교수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왔을 뿐"이라며 "앞으로 서경덕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씨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신문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의 지난 10년간 아시아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본 결과 'East Sea'로 단독 표기 된 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각 국 정부 및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및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구독하는 이런 글로벌 신문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 된 것을 바로 잡고 싶어 광고를 게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부산 공연을 마치고 올 하반기 나올 새 음반을 준비중이다.
|
▶ 관련기사 ◀
☞"싸이, 우리 학교 와줘"…대학 축제 섭외 쇄도
☞김장훈, "최고의 선생은 바로 무대"
☞김장훈, "문화편중시대, 공연 찾는 청소년 대견"
☞김장훈, "싸군의 눈물 처음 봤다"
☞싸이, 13일 52사단 찾아 또 '전역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