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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섹스 앤 더 시티’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인디아나 존스4’)을 누르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 5월30일 미국에서 개봉해 30일, 31일 양일간 448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노린 ‘인디아나 존스4’는 같은 기간 321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는 3285개관에서 개봉해 ‘인디아나 존스4’의 4264개관보다 약 1000개관 적은 수의 스크린에서 상영됐고 R등급이라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6월1일까지 5574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섹스 앤 더 시티’는 기존에 ‘Mr. 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가 가지고 있던 로맨틱코미디 오프닝 기록 430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오는 5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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