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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3년③]올해는 어떤 사연이? '모성애' 초점 4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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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8.04.30 11:36:33
▲ 올해 속편이 방영되는 MBC 휴먼다큐 '사랑'의 '엄마의 약속'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은 2008년에도 총 4편의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해는 5월17일 ‘엄마의 약속’ 속편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늦둥이 대작전’, ‘우리 신비’, ‘울보 엄마’(이상 가제)가 방송된다. 17~18일은 오후 10시50분부터, 19~20일은 오후 11시10분부터 각각 1시간씩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해 ‘사랑’이 초점을 맞춘 부분은 ‘모성애’다.

‘엄마의 약속’ 속편은 지난해 방영된, 딸이 삶을 시작한 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돌잔치만은 보고 눈을 감겠다고 딸에게 약속한 엄마 고(故) 안소봉씨의 사연에 이어 지난해 10월1일 마지막까지 이어진 엄마의 사랑, 남겨진 가족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면서도 서로 사랑으로 다독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늦둥이 대작전’은 동생을 입양하자는 딸의 강요에 못이겨 영아원에 갔다가 만난 6개월 된 아이 하람이에게 푹 빠져 입양을 결정한 부부가 입양을 반대하는 다른 가족들을 이해시키고 새로운 행복과 사랑을 엮어가는 ‘진화된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 신비’는 맹인으로 한국서 맹인학교를 다니다 일본으로 유학, 동경대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전영희씨와 역시 맹인인 남편이 딸 신비를 키워가는 육아일기를 소개한다.

또 ‘울보 엄마’에는 임파선 암 2기로 투병 중이던 엄마가 7세 된 아들의 말기 소아암 소식에 죄책감을 느끼고 아들을 큰 병원에서 치료하기 위해 항암치료 중에도 학습지 배달을 하는, 죽음에 맞선 부모와 자식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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