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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인천'…SSG, 준PO 2차전에 김성욱·정준재 선발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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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5.10.11 12:04:19

SSG 선발투수는 그대로 김건우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김성욱과 정준재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김성욱(사진=SSG 랜더스)
SSG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신한 SOL뱅크 KBO 준PO(5전 3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9일 1차전과 비교하면 안상현과 류효승이 빠지고 대신 김성욱과 정준재가 선발로 기용됐다. 또 1차전 3번 타자로 출전한 에레디아가 2번에 배치됐다. 1차전 때는 안상현이 2번 타자 2루수, 류효승이 8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10일로 예정됐던 준PO 2차전 때도 이날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10일과 똑같은 타순으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SSG 선발 투수는 예고한 대로 김건우다.

이숭용 감독은 준PO 2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의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며 “만일 오늘 경기를 못 해서 12일로 미뤄지면 앤더슨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규시즌 12승 7패,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한 앤더슨은 이번 준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컸으나, 장염 증세 때문에 아직 등판하지 못했다. 11일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13일 대구에서 열리는 준PO 3차전에 앤더슨이 출격한다.

경기장에는 비는 내리지 않고 잔뜩 흐린 상태다. 다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회장 인근에는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2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고, 특히 오후 3시부터는 11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강한 빗줄기는 계속 이어지지 않고 오후 4시부터는 다시 최대 1mm의 약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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