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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우혁은 누군가에게로 전화를 걸었다. 통화의 주인공은 형수님이었다. 장우혁의 작은 형수는 장우혁에게 “잘 지내는 것 같더라. 데이트 잘 봤다. 워낙에 위트도 있고 적극적이어서 좋더라”라고 칭찬하면서도 “조금 앞서나가는 게 있어서 그렇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우혁은 형수에게 조언을 받은 뒤 손성윤과 데이트에 나섰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손성윤은 과자를 먹었고, 장우혁은 입을 벌려 과자를 먹여달라는 시늉을 했다. 이에 손성윤은 직접 먹여줬고 장우혁은 “남의 손으로 먹으니까 맛있는 것 같다”며 플러팅에 나섰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캠핑장이었다. 이다해는 “너무 설레겠다”고 말했고, 이정진은 “캠핑 가면 1박 하는 거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이승철은 “굉장히 밝힌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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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도착한 장우혁과 손성윤은 텐트를 함께 설치했다. 텐트에 함께 들어간 두 사람을 보며 이정진은 “빨리 해가 져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장우혁은 “여자 분이 제 집인 텐트로 이사 오신 건 처음이다”라며 “같이 한번 누우실래요?”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심진화는 “솔직히 썸 타는 사이에 저 좁은 데 들어갔는데 ‘같이 누우실래요?’ 하면 뭐라고 대답하나. 너무 직관적이다”라며 놀랐다. 이에 이다해는 “어디 누워볼까요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장우혁과 손성윤은 캠핑장 한편의 농구 골대를 발견했다. 장우혁은 농구 내기를 제안하며 “진 사람이 이긴 사람 볼에 뽀뽀해주기”라고 플러팅을 하는가 하면, 손성윤에게 농구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백허그로 밀착하며 스킨십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