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가 현봉식부터 이찬형, 주진모, 이미도, 사랑스러운 강아지 봉구까지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특급 조연들의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영화 ‘서울의 봄’, ‘범죄도시4’ 등 한국 영화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현봉식이 필선(이혜리 분)의 아버지 우용 역으로 분했다. 현봉식은 특유의 친근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필선과 쫀득한 부녀케미를 예고한다. 필선 역의 이혜리는 “현봉식 배우와 촬영할 때는 ‘오늘은 편하게 있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의지가 많이 됐다”고 밝히며 부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거제상고 축구부 에이스이자, 세현(조아람 분)의 친오빠 동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의 이찬형이 열연한다. 필선을 사이에 두고 골키퍼 치형(이정하 분)과 귀여운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며 축구부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타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형사록 시즌2’ 등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주진모가 거제상고의 축구 러버 교장 선생님 역을 맡았다.
극장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