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장녀들' 만났다…KBS 설특집 다큐멘터리 내레이터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미경이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나선다.

김미경은 11일 오전 11시에 방송하는 KBS 1TV 설특집 다큐멘터리 ‘장녀들: K-장녀연대기’ 진행자이자 내레이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녀들: K-장녀연대기’는 할머니, 어머니, 딸 세대까지 3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장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묵묵히 가족을 지켜온 장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미경은 출연자들과 진솔한 감정을 나누며 ‘장녀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미경은 그간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20년 경력의 해녀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현 시대의 수많은 딸들과 또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할 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