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조혜주, 등장부터 강렬한 눈도장

김가영 기자I 2022.11.21 09:34:21
‘재벌집 막내아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혜주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조혜주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1회에서 주체할 수 없는 욕망으로 똘똘 뭉친 야망녀 진예준 역으로 첫 등장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조혜주는 극중에서 진동기(조한철 분)의 장녀이자 순양그룹의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장손녀 진예준 역을 맡았다. 재벌가 3세로 화려한 미모와 대단한 집안 그리고 철저한 계산속을 가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인물이다. 본인 스스로도 진양철 회장을 가장 많이 닮은 3세가 자신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해타산과 모든 잇속에 능한 인물이다.

이날 첫 방송에는 순양가를 위해 몸 바쳐 일해왔던 윤현우가 음모와 배신에 휘말려 죽게 된 뒤 1987년 순양가의 막내 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조혜주는 매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순양그룹의 장손자인 진성준(김남희 분)에게 “비자금 6억 달러의 행방을 찾으면 내가 가져도 되겠냐”고 당돌하게 묻는 장면에서는 도도하면서도 냉철한 표정으로 검은 속내를 가진 진예준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뛰어난 머리와 빛나는 외모 그리고 남다른 패션까지 재벌가 하이클래스 캐릭터답게 완벽한 피지컬과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할 때마다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혜주는 지난 2018년 웹드라마 ‘단지 너무 지루해서’로 연기 데뷔한 데 이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메모리스트’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렸으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부터 안방을 강타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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