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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종석, 마블 제쳤다

박미애 기자I 2022.11.17 10:05:40

영화 '데시벨' 개봉 첫날 1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영화 ‘데시벨’이 마블영화를 제쳤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시벨’(감독 황인호, 제작 이스트드림시노펙스)은 개봉일인 16일 6만 853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테러 액션.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뒤를 이어 마블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6만 3090명의 관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9일 개봉해 7일간 정상을 지키다 이날 순위가 하락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가상의 최첨단 국가 와칸다를 배경으로 한 흑인 슈퍼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블랙 팬서’의 속편으로, 국왕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을 그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8만명이다.

‘데시벨’과 같은 날 개봉한 ‘동감’(감독 서은영)은 5만 6745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동감’은 2000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진구 조이현이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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