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때녀' 친누나 이정은에 "우승 못하면 집에 못 들어와"

박지혜 기자I 2022.04.28 09:56:50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한 첫째 누나 이정은에게 애정 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강인은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날 ‘골때녀’에 출연한 이정은의 사진을 올리며 “국대패밀리 화이팅. 정8아 우승 못하면 집에 못 들어온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 그리고 국대패밀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은 전날 ‘골때녀’에 FC 국대패밀리 소속 선수로 등장해 “처음에 ‘골때녀’ 나온다고 했을 때 (이강인이)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팁도 주고 (많이 알려줬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게 있어서 좀 더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강인에게 혹독한 1대 1 과외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며 드리블하는 등 선수 출신 못지않은 이정은의 실력이 공개됐다.

이정은은 지난 2007년 KBS2 ‘날아라 슛돌이3’에 이강인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정은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독님과 언니들이랑 함께 재밌게 축구를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며 ‘골때녀’ 첫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때녀’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7.2%,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2%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에는 이정은이 속한 FC 국대패밀리와 FC 개벤져스의 빅매치가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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