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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 2위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7-1 압승을 거뒀다. 올 시즌 28승 3무 2패로 승점 87을 챙긴 PSG는 2위 AS모나코(승점 70)와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남은 5경기에서 AS모나코가 모두 승리해도 PSG의 승점을 뒤집을 수 없어 PSG의 우승이 결정됐다.
PSG는 지난 시즌 AS모나코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두 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하며 리그 통산 7번째 우승컵을 챙겼다.
PSG는 순위표 바로 밑에 있는 AS모나코를 압도했다. 전반 14분 조반니 로첼소의 선제골, 3분 뒤 에딘손 카바니의 추가골이 나왔다. 또 3분 뒤 앙헬 디마리아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3-0이 됐다. 이후 조반니 로첼소의 추가골 등을 이어가며 대승을 거뒀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타구단에서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액인 2억2200만 유로(약 2923억원)로 데려왔고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도 1억8000만 유로(약 2370억원)를 썼다.
PSG는 최근 프랑스 리그컵 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에서도 AS모나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FA)컵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있어 ‘트레블’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