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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주에 이어 ‘말하는 대로’ 특집을 방영했다. 멤버들이 각자의 이름이 적힌 버스에 육하원칙 문장을 완성해 문장이 모두 완성된 멤버는 이를 그대로 하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진 것.
이 과정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 멤버는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세 명이었다. 각각 자신의 이름이 붙은 버스에 문장이 완성된 탓이다.
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체조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를 한다. 단 신혼집은 실례니까 이나영씨가 있는 곳에서”를 하게 됐다.
정준하는 “8월 안에 대한민국 영토인 소중한 독도에서 애봉이 가발을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귀엽고 섹시하게 열무국수와 콩국수를 먹는다”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정형돈은 “유재석과 하하가 원할 때 중국 만리장성에서 멤버들이 원하는 분장을 하고 홍철, 대준과 함께 자장면을 먹는다”가 대국민 약속이 됐다.
결국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은 모처럼 ‘무한도전’ 특유의 황당하고 무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