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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21일부터 3주마다 한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21일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투애니원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 16일 미투데이에 `헐~! 봄아 울지마`라는 글과 박봄의 노래가 담긴 6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투애니원의 신곡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플리즈 돈 크라이`는 `유&아이`(YOU & I)에 이은 박봄의 두 번째 솔로곡으로 투애니원의 대표 히트곡들을 만든 테디의 작품이다.
피아노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울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으로 박봄 만의 독특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애니원이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하는 이유는 완성된 신곡들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미니앨범에 수록될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프로모션 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지난해에도 이미 트리플 타이틀곡인 `캔 노바디`(CAN’T NOBODY)와 `고 어웨이`(GO AWAY), `박수 쳐`에 이어 후속곡 `아파`까지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 전략도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은 또 오는 8월, 데뷔 후 2년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며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됐던 일본 데뷔는 9월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Mnet에서 `투애니원 TV 시즌3`를 방영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애니원은 그 동안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투애니원 TV`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그 나이 또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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