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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주연 배우 이승기·신민아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여친구`는 광고주을 홀리며 광고 완판을 이끌어냈다. 이승기와 신민아의 스타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BS에 따르면 `내친구`는 총 방송시간 70분 동안 광고할 수 있는 7분을 15초짜리 광고 28개로 모두 채우는 데 성공했다.
시청률도 집계되지 않은 첫 방송이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광고 완판은 40% 시청률의 사나이 이승기와 광고계 블루칩 신민아가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였다는 평가다.
`여친구`는 또 첫 방송 당시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서는 등 네티즌들로부터도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여친구`는 히트드라마 제조기인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다운 톡톡튀는 구성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자이언트`가 `동이`를 상대로 그랬던 것처럼 `여친구`도 `제빵왕 김탁구`를 상대로 뒤집기에 도전해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12일 방송될 `여친구` 2회에서는 차대웅(이승기 분)이 구미호(신민아 분)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그녀와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니면서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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